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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원종현, 천쥔시우에게 뼈아픈 '3점포' 허용…한국, 대만에 0-6 끌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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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2일 오후(현지시간) 일본 지바 조조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대한민국과 대만과의 경기 6회초 1,2루 상황에서 대만 천쥔시우에게 3점 홈런을 맞은 대한민국 투수 원종현이 아쉬워하고 있다. 2019.11.12/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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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일본)=뉴스1) 정명의 기자 = 김경문호 필승 불펜의 일원인 원종현이 뼈아픈 3점홈런을 허용했다.

원종현은 12일 일본 지바현 조조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슈퍼라운드 대만전에 7회초 구원 등판, 홈런을 맞았다.

한국이 0-3으로 끌려가던 7회초. 고우석이 선두타자 후진롱을 볼넷으로 내보내자 원종현이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원종현은 린저쉬엔의 희생번트로 1사 2루에 몰린 뒤 왕보룽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린홍위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투아웃을 만든 원종현. 그러나 천쥔시우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얻어맞고 마운드 위에 주저앉았다. 다음 타자 린리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어렵사리 이닝 마무리.

원종현이 3점홈런을 내주면서 한국은 0-6으로 더욱 수세에 몰렸다. 이번 대회 4연승을 마감할 위기에 놓인 김경문호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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