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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균, 윤정희 투병에 "안타까워" 심경 고백…재산 사회 환원 약속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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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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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원로배우 신영균이 알츠하이머 투병 중인 배우 윤정희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또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영화계 지원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신영균은 최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알츠하이머 투병 소식이 알려진 윤정희를 언급하며 "참 아까운 사람"이라고 얘기했다.

앞서 윤정희의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인터뷰를 통해 10년간 알츠하이머로 투병 중인 윤정희의 근황을 언급하며 뒤늦게 소식이 알려진 바 있다.

윤정희와 40여 편의 작품에서 함께 호흡한 바 있는 신영균은 "지난해까지도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로 활동하면서 행사에도 자주 왔다"며 "남편 백건우 피아니스트 공연이 있으면 우리 부부를 빠뜨리지 않고 초청했고, 우리 집에서 종종 식사도 함께 했는데 치매라니 정말 안타깝다"고 슬픔을 표했다.

신영균은 연예계 최고의 자산가로도 알려져있다. 2010년 10월 명보극장과 제주 신영영화박물관 등 500억원 규모의 사유재산을 사회에 기부했고,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을 설립한 후 예술문화 분야 인재 양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모교인 서울대에도 시가 100억 원 상당의 대지를 발전기금으로 기부하기도 했다.

신영균은 인터뷰를 통해 "영화계 지원과 후배 육성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며 재산 환원의 뜻을 강조했다.

인터뷰를 통해 신영균은 "91년 영화 같은 삶에 후회는 없다"면서 "남은 것을 다 베풀고 갈 것이다. 크진 않지만 내 노후생활을 위해 (재산을) 조금 가지고 있는 것이 있다. 그것을 베풀고 싶다. 자식들은 다 먹을 것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1928년생인 신영균은 서울대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치과의사로 살다 배우로 전향했으며, 1960년 영화 '과부'로 데뷔해 60여 년간 '연산군', '대원군'을 비롯해 300여 편에 가까운 영화에 출연했다. 충무로에서의 마지막 작품은 1978년 '화조'다.

'연산군', '열녀문'으로 제 1, 2회 대종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1968년부터 한국영화배우협회장·한국영화인협회장·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해왔다. 또 1996년부터 2004년까지, 15대·16대 국회의원을 지내기도 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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