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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모랄레스 망명 수용…권력 공백 볼리비아 ‘혼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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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볼리비아에서 반정부 시위로 결국 물러나게 된 모랄레스 대통령이 멕시코로 망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권력을 승계해야 할 인사들도 같이 물러나면서 찬반 시위에 방화와 약탈 등 혼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볼리비아 대통령에서 물러난 에보 모랄레스가 전화로 망명을 요청해 왔다고 멕시코 정부가 밝혔습니다.

[마르셀로 에브라르드/멕시코 외교장관 : "모랄레스가 우리 측에 공식적으로 정치적 망명을 요청해 왔습니다."]

멕시코는 인도주의적 이유와 볼리비아의 현 상황을 고려해 모랄레스의 망명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멕시코 정부는 망명 허용 결정을 미주 기구에 전달했으며, 유엔에도 알릴 예정입니다.

모랄레스가 언제 어떻게 멕시코로 오는지 구체적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볼리비아에서 대통령 유고시 권한 승계는 부통령과 상원,하원의장 순이지만 이들 모두가 동반 사퇴하면서 혼돈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대통령 사저는 공격을 받아 부서지고 난장판이 됐습니다.

대통령 사퇴에 찬성, 반대하는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학교와 상점이 문 닫고 도로도 봉쇄됐습니다.

방화와 약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살라사르/시민 : "이런 상황이 곧 끝나긴 하겠지만, 지금 필요한 것은 약탈과 강도를 통제하는 것입니다."]

볼리비아 상황을 두고 국가 간 입장 차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쿠바와 베네수엘라에 이어 멕시코와 러시아 등은 반정부 시위는 쿠데타라며 비난했습니다.

브라질은 재선거를 위해 미주기구에 긴급회의 소집을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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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송연 기자 (pinetr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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