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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천정명, 신인 시절 안정환에게 무시 받은 사연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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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냉부해 안정환 천정명 /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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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배우 천정명이 신인 시절 축구 선수 출신이자 방송인 안정환에게 무시 받았던 사연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5주년 특집에서는 연예계 대표 미식가로 꼽히는 천정명이 출연해 숨겨진 요리 실력을 뽐냈다.

이날 천정명은 '냉장고를 부탁해'의 출연 이유를 두고 안정환을 꼽았다. 이에 천정명은 "당시 막 배우 일을 시작했던 신인이었다. 안정환이 한창 국가적인 영웅이셨을 때"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그때 제가 우연찮게 길을 가다 안정환을 뵀다. 너무 팬이어서 거의 100m 질주하듯 뛰어갔다. 사진 한 장만 찍을 수 있겠냐고 했는데 악수는 해주셨는데 사진은 거절했다. 엄청 큰 상처가 됐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천정명은 "덕분에 그 당시 꼭 성공해야겠다는 결심과 스타가 되면 꼭 사진 요청은 받아줘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안정환은 "사실 사진 찍는 거 별로 안 좋아한다. 사과드리겠다. 대신 제 덕분에 결심을 잘 하지 않았냐. 이제는 제가 사진 요청을 해야 할 처지가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두 사람은 다정한 모습으로 인증샷을 찍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천정명은 자취 7년 차의 자신감을 드러내며 "집에서 요리를 해 먹는다. 친구들끼리 바비큐 파티하고, 기본적인 찌개는 만들어 먹는다"며 "한 끼를 먹더라도 맛있는 걸 먹자는 주의"라 말했다.

또한 천정명은 "손맛 좋은 어머니의 음식을 먹고 자라 입맛 기준이 높다. 어렸을 때부터 꽃게탕 등 다양한 음식을 먹고 자랐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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