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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밥은 먹고 다니냐?' 인순이, 명곡 '아버지' 안 부르려고 한 사연..."내 정체성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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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인순이가 '아버지'에 대해 입을 열었다.

11일 밤 10시 방송된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인순이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인순이가 손님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수미는 인순이에게 학교를 세우지 않았냐고 질문, 인순이는 "학교를 세워야지, 생각한 게 아니라 아이들의 옆에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던 마음이 기적을 일으켰다"고 답했다.

이어 "2010년부터 구상을하기 시작했고, 2013년에 개교해 7년 째 운영중이다"고 말했다.

인순이는 "다문화로 흔들리는 아이들의 정체성을 잡아주고 싶었다"고 하자, 김수미는 매월 백만원씩 후원한다고 약속했다.

또 인순이는 딸을 언급했다. 김수미가 인순이에게 딸은 대학 졸업을 했냐고 하자 인순이는 "졸업을 하고 좋은 회사에 취직했는데 창업하겠다고 보따리 싸서 들어왔다"며 "창업 시작했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가수 하겠다는 말은 안 하는데, 제가 보기에도 끼가 너무 많은 것 같다"며 "그걸 누르는 것 같은 느낌이 있어서 가끔 미안하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인순이는 명곡 '아버지'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김수미는 "내가 인순이 노래 '아버지'를 정말 좋아한다"고 하자 인순이는 "난 그 노래를 안 부르려고, 녹음 안 하겠다고 정말 많이 밀치고 도망 다녔다"고 말했다.

인순이는 "내가 사춘기를 오랫동안 겪었는데 이것은 내 정체성과 부모님의 원망 때문이다"며 "엄마는 엄마 나라가 있고 아빤 아빠 나라가 있는데 난 어디 나라 사람인 지 모르겠더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사실 아빠는 어떻게 살았는지 잘 모른다"며 "가 10살 조금 넘었을 때 아빠가 나보고 미국에 오라고 했지만 가지 않았고 미국에 있는 아빠 가정을 흔들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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