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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레이더P] 문재인 ‘상임고문`…`펭수` 외교부 다녀간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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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민주당 홈페이지에 '문재인 상임고문' 소개


매일경제

한때 당 홈페이지에 "상임고문"으로 소개된 문재인 대통령(수정 전)[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공식 홈페이지 '인물검색'에 문재인 대통령이 '상임고문'으로 소개돼있다가 논란이 번지자 수정된 것으로 확인돼. 전날 오후 3시 기준 당 홈페이지 '사람들' 코너에 문 대통령의 이름을 입력하면 직함은 '상임고문'으로, 마지막 경력은 '2012년 제18대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로 각각 나와.

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당 홈페이지 관리 부서 관계자는 "민원이 제기돼 어제(5일) 오후 4시쯤 이를 수정했다"고 밝혀. 이 관계자는 "대통령이라는 카테고리가 따로 없었던 상황이었다"며 "직접 내용을 입력하고, 요청 시 수정하는 식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해. 현재는 문 대통령의 직함은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수정됐으며, 경력에도 '제19대 국회의원',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등이 추가된 상태.


2. 펭수, 외교부 청사 '출입 규정 위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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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홍보 등을 위해 외교부를 찾은 캐릭터 `펭수`가 게이트를 통과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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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세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EBS 캐릭터 '펭수'가 지난 6일 외교부를 방문하는 과정에서 출입 보안 규정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나와. 7일 정병국 바른미래당 의원실에 따르면 외교부 건물에 방문하려면 신분증과 본인 일치 여부, 출입 승인 여부 등을 확인받는 것이 '정부서울청사 출입 보안 매뉴얼' 규정.

그러나 펭수는 인형탈을 쓴 채 별도 확인 과정 없이 보안검색대를 통과해 논란이 일어. 이에 외교부는 처음에 "청사 관리 책임은 행정 안전부 소관"이라고 했다가 "사전에 비표를 발급받아 문제가 없다"고 입장을 바꿔.


3. 하태경, '프로듀스X101 국민감시법'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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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생방송 투표 조작 의혹을 받는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 등의 국민감시법 발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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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시청자들이 Mnet 등 방송국의 부정을 감시하고 징계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프듀X 국민감시법'을 발의했다고 밝혀. 지상파 방송3사와 종합편성채널 등에만 있는 '시청자 위원회'를 프로그램 공급자(PP)인 엠넷에도 설치, 감시 기능을 강화한다는 취지.

하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어제 '프로듀스 X 101'(프듀X)의 책임 PD가 구속됐다. 아이들 인생을 판돈 삼아 도박 놀음을 했던 어른들의 비참한 결과'"라며 "일전에 발의한다고 예고한 프듀X 국민 감시법을 오늘 발의한다"고 말해.

[김유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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