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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여수시-순천대 박물관 '시립박물관' 건립 협력…유물확보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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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전남 여수시 청사 전경. /제공=여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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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아시아투데이 나현범 기자 = 전남 여수시와 국립순천대학교 박물관이 업무협약을 맺고 여수시립박물관 건립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여수시는 최근 권오봉 여수시장과 이욱 순천대 박물관장이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협약서’에 서명함에 따라 두 기관은 △순천대 박물관 소장 여수시 출토유물 대여 전시 △여수박물관 건립 관련 전남 동부권 문화유적 연구성과 활용 △박물관 개관 및 전시에 대한 자문 △박물관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연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종합박물관인 순천대 박물관은 백제 고락산성 발굴 출토유물 등 여수시 출토 유물 175점을 소장하고 있다.

여수시립박물관은 이순신공원 부지에 사업비 28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6300㎡ 규모로 2022년 6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시는 지난 8월 내년도 사업비 12억원을 국비로 확보했고 9월부터는 유물기증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이욱 순천대 박물관장은 “박물관에 다문화가족, 자녀와 부모를 위한 역사문화 교육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박물관 건립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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