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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창원 의창구, '1석2조' 가로수 낙엽 재활용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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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발생량 줄어 처리비용 절감, 농가는 경비 절감

낙엽이 필요한 농가는 읍면동사무소에 11월 15일까지 신청접수

경남CBS 이상현 기자

노컷뉴스

창원시 의창구가 매년 늦가을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낙엽쓰레기 감량을 위해 낙엽이 필요한 농가를 찾아 공급한다. (사진=의창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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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서정두)가 매년 늦가을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낙엽쓰레기 감량을 위해 낙엽이 필요한 농가를 찾아 공급하기로 하고 11월 15일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수요 농가를 신청 접수 중이다.

의창구는 우선 안정적인 낙엽 수요처 확보를 위해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낙엽이 필요한 농가에 대한 수요를 11월 15일까지 조사하고 있고, 낙엽 분리수거를 위해 희망근로 10명과 환경실무원 33명의 인력을 운용할 계획이다.

또, 양질의 낙엽을 제공하기 위해 수거과정에서 쓰레기 등 이물질은 제거하고 300리터 포대에 담아 보관했다가 신청한 농가에서 자가 운반하도록 한다. 특히, 100포대 이상 다량 필요한 농가는 별도 무상으로 운반해준다.

박선희 의창구 환경미화과장은 "지난해 가로수 낙엽재활용 사업을 시범 실시하였는데, 만족도 조사결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올해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의창구는 작년에 낙엽을 9320포대 수거했으며, 올해는 1만 포대 이상 수거해 11월 25일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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