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3 (화)

한국 전통화살 '광양궁시' 우즈베키스탄 해외교류전 초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1~17일 韓-우즈벡 활·화살 교류전시와 국제포럼 등 개최

아시아투데이

전남 광양궁시전수교육관 전경. /제공=광양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광양/아시아투데이 나현범 기자 = 한국의 전통 활과 화살이 중앙아시아에 소개된다. 시도무형문화재로 전통화살제조의 명맥을 잇고 있는 전남 광양궁시전수교육관이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원 중앙전시관에서 ‘동방의 로마, 그리고 햇살’이라는 주제로 문화예술 해외 교류전을 개최한다.

10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해외 교류전은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원과의 협약으로 교류전이 성사됐고, 전라남도 문화관광재단의 공모사업을 지원받아 우즈베키스탄의 최대 문화행사인 국제비엔날레에 초청됐다.

시는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원 중앙전시관에서 양국 활과 화살 교류 전시와 국제포럼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는 11~17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양국의 전통 활과 화살 교류전시와 12~13일 양국 작가들의 전시작품 및 제작과정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14일에는 현지에서 우리 전통 활과 화살을 직접 만들고 시연해 볼 수 있는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15일 전통문화예술 국제포럼을 통해 양국의 문화 예술교류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전남 무형문화재 김기 궁시장은 “이번 문화예술 해외 교류전을 통해 우리의 소중한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고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궁시전수교육관은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과 같은 ‘문화재청 공모사업’과 문화유산 바로알기 사업과 같은 ‘전통공예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전통공예 궁시의 우수성과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