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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바른미래당 “조국 소환 왜 이리 늦나…지체된 정의는 정의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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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장관을 조속히 소환 조사하라”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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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바른미래당은 10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소환 조사와 관련해 “조 전 장관의 소환 왜 이리 늦는가, 무슨 말 못 할 이유라도 있는가”라며 “지체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강신업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의 구속기간 만료일이 내일로 다가왔다”며 “그런데 조 전 장관 소환 조사는 아직도 감감 무소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들은 검찰이 조 전 장관을 어떻게 수사하는 지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검찰은 이 점을 각별히 명심하고 수사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조 전 장관 수사가 정권의 운명을 가를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며 “수사가 불공정하다고 여길 경우 국민의 분노가 들불처럼 번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은 “검찰은 조 전 장관을 조속히 소환 조사하라”며 “청와대와 정부는 혹시라도 조 전 장관 수사의 공정성을 의심케 할 만한 그 어떤 거동도 용납될 수 없다는 사실을 특히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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