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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노원구, 대형 생활폐기물 배출 신청 모바일로 간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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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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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 노원구가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대형 생활폐기물 배출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청소행정시스템을 개선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노원구 대형 생활폐기물 배출 건수는 2017년 8만875건, 2018년 9만7755건, 2019년 10월말 기준 9만7499건으로 대형폐기물 배출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는 스마트폰으로 가전, 가구류 등 대형폐기물 신고와 수수료 결제가 가능하도록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 홈페이지를 개편해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민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노원구청 모바일 홈페이지( 사진)에 접속해 대형 폐기물 배출 항목을 선택한 후, 폐기물 종류 및 배출날짜 등 배출 정보를 입력하고 카드 및 계좌이체로 수수료를 납부하면 간편하게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다.

또 동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구 홈페이지에서 납부필증을 출력해 부착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없애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배출품목을 스마트폰 사진 촬영 후 모바일 홈페이지에 등록할 수 있어 배출과 수거가 정확하게 이루어 질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컴퓨터, 전자레인지 등 소형 폐가전 제품도 인터넷과 모바일을 이용해 배출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였고, 그동안 품목이 없어 배출 신청 시 불편했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유아용 장난감 등 배출 신청 품목을 대폭 늘렸다.

한편 구는 지난 7월부터 대형 생활폐기물 및 혼합 재활용품 수거체계를 개선했다. 총 19개조 57명으로 환경미화원 인력을 보강하고, 관내 전 지역 대형 생활폐기물 및 혼합 재활용품 수거일을 매주 월요일~토요일 주 6회로 확대했다.

일반주택지역의 경우 종량제봉투 및 음식물폐기물 등 생활쓰레기를 매주 일요일~금요일 주 6회 수거하는 등 새로운 청소행정시스템을 구축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보다 간편하게 대형폐기물 배출신고가 가능하도록 이번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청소행정체계를 적극 개선하여 주민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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