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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포럼 주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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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경제개혁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동북아 6개국 포럼'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북한의 경제개혁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동북아 6개국 포럼’이 9일 오전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열렸다. 비공개로 열린 이날 포럼은 미국과 중국, 한국 등 6개국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이 참석해 북한 경제개혁과 북핵 문제 등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 후 열띤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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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열린 포럼의 모습./제공=한중도시우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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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도시우호협회 관계자의 9일 전언에 따르면 이날 포럼에는 위훙쥔(于洪君) 전 중국 대외연락부 부부장도 참석,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전문가 토론이 한반도 평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는 요지의 축사를 했다. 또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 회장은 주제 발표자로 나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중일 협력’에 대한 개인적 입장을 피력했다. “북미 핵협상에만 의존할 경우 실패에 대한 안전장치가 없기 때문에 한중일 북핵 협의체 구성 등을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 발표의 요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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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발표를 하고 있는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 회장./제공=한중도시우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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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포럼에는 권 회장 외에 미국의 토비 달튼 카네기국제평화재단 핵정책 프로그램 국장, 칼라 프리맨 존스홉킨스대 교수, 콘스탄틴 아스몰로프 러시아 사회과학원 수석연구원, 신도 에이이치 일본 츠쿠바대 명예교수, 정지융(鄭繼永) 상하이(上海) 푸단대 한국연구소 소장, 왕판(王帆) 중국외교학원 부원장, 리빈(李彬) 칭화(淸華)대 교수 등 각국의 권위 있는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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