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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제보자 협박 혐의' 양현석 출석…착잡한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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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양현석 전 YG 대표가 오늘(9일) 경찰에 세 번째 출석을 했습니다. 나갈 때마다 혐의가 달랐는데요, 첫 번째는 석 달 전 8월이었죠. 동남아에 재력가들한테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 때문이었는데 이것은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고요. 두 번째는 지난 달이었는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몇억 원을 걸고 상습도박을 했다는 혐의를 놓고 경찰이 조사를 했고 재판에 넘겨야 한다는 뜻에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보냈습니다. 오늘 세 번째는 협박 혐의가 걸려 있습니다. YG 가수가 나한테 마약을 사달라고 했다 이런 제보를 경찰에 한 사람을 협박하고 구슬린 혐의입니다.

김민정 기자입니다.

<기자>

피의자 신분으로 세 번째 경찰 조사를 받으러 나온 양현석 전 YG 대표는 착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지난 6일 한 차례 출석을 거부한 양 전 대표는 사흘 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양현석/전 YG 대표 : (공익제보자에 대한 협박 혐의 인정하십니까?)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변호사 비용 대신 지불하셨다는 것은 인정하십니까?) 죄송합니다.]

양 전 대표는 YG 소속 가수 비아이, 본명 김한빈 씨가 마약 구매를 자신에게 요청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제보자 A 씨를 협박해 해당 진술을 번복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양 전 대표가 이 혐의로 피의자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경찰은 또 양 전 대표가 회삿돈으로 A 씨의 변호사 비용을 대준 혐의, A 씨를 해외로 도주하도록 사주한 혐의 등도 함께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양 전 대표에 대해 오전부터 10시간 넘게 조사를 벌이는 가운데 조사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경찰은 조사 내용을 토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취재 : 김명구, 영상편집 : 오영택)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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