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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조철수 “기회의 창 닫히는 중…美 연말까지 기다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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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스크바에서 열린 비확산회의 한반도 세션에서 북한 외무성의 조철수 미국 국장은 기회의 창이 매일 닫히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 미국의 결정을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김준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 외무성의 조철수 미국 국장은 미국을 향해 기회의 창이 매일 조금씩 닫혀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선 미국 측의 응답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철수/북한 외무성 미국 국장 : "우리는 미국에 많은 시간을 줬고, 올해 연말까지 결과에 대한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어 내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되지 못할 경우의 북미 협상 전망에 대해선, 지금까지 북미 관계가 양국 정상의 사적 관계에 기반해 지탱됐음을 강조하고 싶다고 언급했습니다.

조 국장이 참석한 비확산회의 한반도 세션에는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마크 램버트 미국 국무부 대북특사도 참관자로 자리를 함께했지만, 서로 간단한 인사를 나눈 것 외에 본격적인 대화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크 램버트/미국 국무부 대북특사 : "(이번 회의에서 의미 있는 논의가 있었습니까?) ……."]

이번 회의에서 북미, 남북 정부 인사 간의 회동 여부가 관심을 끌었지만, 현재까지 실질적인 접촉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모스크바 비확산회의는 내일 폐막됩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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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기자 (highway808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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