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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이도훈 본부장, 러 비확산회의 참관…한반도 문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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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버트 미 국무부 대북특사와 조찬협의

조철수 북 외무성 북미 국장과 회동 성사되지 않은듯

뉴스1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019 모스크바 비확산 회의(MNC)'에 참석하기 위해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러시아로 출국하고 있다. 2019.11.7/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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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러시아를 방문 중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8일 '2019 모스크바 비확산 회의(MNC)' 한반도 세션을 참관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 본부장은 이번 회의를 주재한 이고르 마르굴로프 외교부 차관 및 안톤 클롭코프 에너지안보연구소장 등 러측 인사와, 회의에 참석한 미국, 스웨덴, 러시아 등 다양한 정부 및 학계 인사들과 조우하면서 한반도 문제 관련 폭넓은 의견 교환을 가졌다.

이 본부장은 또 9일 마크 램버트 미 국무부 대북특사와 조찬협의를 갖고, 스톡홀름 북미 실무협상 이후 동향 및 대응 방향 등을 논의하였다.

아울러 이번 출장에 동행한 이문희 북핵외교기획단장은 8일 올렉 부르미스트로프 러시아 외교부 북핵담당특임대사 및 타무라 마사미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과 각각 별도 면담을 했다.

이 단장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한·러 및 한·일 간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하였다.

한편 이번 MNC엔 조철수 북한 외무성 북미 국장도 참석하면서 남·북 및 북·미, 남북미간 회동 가능성에 시선이 모아졌지만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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