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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 여론조사 반응]무거운 숙제 안은 교육부 "대입정책 의견수렴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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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중하게 받아들여 묵묵히 과제를 해나가겠다"

내달까지 자사고 폐지·정시확대 논란 지속될 듯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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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2019년 10월 대한민국 행정부 정책수행 평가 조사'에서 두 달 연속 18개 정부부처 중 15위 성적표를 받은 교육부는 9일 "국민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겠다"며 말을 아꼈다.

교육부는 지난 8일 10월 정책수행 지지도 조사 결과 15위를 기록했다. 정책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5.1%로,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30.6%)보다 24.5%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14.3%를 차지했다. 교육부의 정책수행 지지도를 100점 평점으로 환산하면 9월보다 0.4점 상승한 37.9점이다.

교육부 정책수행 지지도는 지난 7월(6위)부터 8월 14위로 크게 떨어진데 이어 9월 15위로 하락세를 보였다. 하반기 이른바 '조국사태'로 대입 불공정 논란이 높아진 영향이다. 교육부가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실태조사와 비교과 영역 폐지까지 언급했지만 해소되지 않았다. 10월 정시모집을 확대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시정연설로 인해 '엇박자 정책' 논란이 일었다.

단시간에 교육개혁을 해내야 한다는 과제를 안은 교육부로서는 여론조사 결과에 말을 얹기 부담스러운 분위기가 역력했다. 교육부 A국장은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면서도 "여론의 평가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묵묵히 과제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부가 지난 5일 발표한 13개 대학 학종 실태조사 결과와 7일 밝힌 자율형사립고 외고 국제고 폐지 등 고교서열화 해소방안에 이어 이달 말에는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한다. 2020년 1월 발표될 12월 정책수행 지지도 조사까지도 여론이 반영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B국장은 "이달 말 대입공정성 강화방안을 발표하기까지 교육현장의 혼란을 줄일 수 있도록 의견수렴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발표 후에는 큰 대입정책 방향이 선명해지는 만큼 국민들께서도 교육정책을 안정적으로 예측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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