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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바 일본 감독 "양현종·김광현 무너뜨려야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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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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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바 아쓰노리 일본 야구 대표팀 감독이 한국의 원투펀치 양현종과 김광현을 '우승의 걸림돌'로 꼽았습니다.

일본 주니치스포츠는 "세계 정상을 노리는 이나바 감독이 한국의 두 좌완을 경계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일본으로 건너오기 전, 타이완에서 훈련한 이나바 감독은 일본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양현종과 김광현을 무너뜨리지 않으면 우승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나바 감독은 4년 전 '전승 우승'을 목표로 프리미어12에 나섰지만, 준결승전에서 한국에 패하며 꿈이 무산됐습니다.

2회 대회에서 이나바 감독은 더 신중해졌습니다.

그는 "투수 중심의 지키는 야구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주니치스포츠는 "양현종과 김광현은 호주(양현종 6이닝 1피안타 무실점 10탈삼진)와 캐나다(김광현 6이닝 1피안타 무실점 7탈삼진)전에서 호투했다. 이나바 감독이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2008년 베이징올림픽 준결승에서 김광현은 8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당시 이나바 감독은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고 전했습니다.

나란히 3승으로 예선을 통과한 한국과 일본은 11일부터 슈퍼라운드를 시작합니다.

운명의 한일전은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립니다.

두 팀이 슈퍼라운드에서 1, 2위를 차지하면 17일 도쿄돔에서 치르는 결승전에서 다시 한일전을 펼칩니다.

(사진=연합뉴스)
주영민 기자(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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