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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코미디 천재 장진 연극 '꽃의 비밀' 배종옥, 김규리, 박강우 등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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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기자]
문화뉴스

출처 : 파크컴퍼니, 꽃의 비밀 포스터


[문화뉴스 MHN 김은지 기자] 지난 2015년 초연 이후 관객에게 많은 웃음을 선사한 연극 '꽃의 비밀'이 올겨울 다시 돌아온다.


공연제작사 파크컴퍼니는 다음 달 21일부터 내년 3월 1일까 코미디 천재 장진 연극 '꽃의 비밀'이 지 대학로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스콘 2관에서 공연된다고 전했다.

'꽃의 비밀'은 지난 2015년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지난 2016년 재공연에 들어가며 관객으로부터 '웰메이드 코미디 연극'이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흥행성 및 작품성을 인정받아 중국과 일본에 라이선스 수출된 후 성황리에 공연되기도 했다.


'꽃의 비밀'은 수상한 여인 4명이 보험금 20만 유로를 타기 위해 벌이는 소동극으로 이탈리아 북서부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한다. 기대를 벗어나 웃음 짓게 하는 대사, 상황 코미디, 캐릭터의 깊숙한 내면을 보여주는 장면 등 '장진식 코미디'가 모두 녹아 있다.

한편, 캐스팅도 눈길을 끈다. '자스민' 역은 다시 캐스팅된 배종옥과 조연진이 합류했다. 술에 취해 고래고래 노래하며 웃음을 전하는 역할이다. 이선주와 강애심이 푼수 왕언니 '소피아' 역에 캐스팅됐다. 남편 대신 남장을 하고 보험금 수령 작전을 세워 진두지휘하는 역할을 맡았다.


예술학교 연기전공 출신으로 오크통을 배달하는 청년과 은밀한 썸을 유일한 낙으로 삼는 '모니카' 역으로는 김나연과 김규리가 맡았다. 김규리는 이번이 연극 무대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4명 중 막내이자 공대 수석졸업생인 여자 맥가이버 '지나' 역으로는 박지예와 문수아가 맡았다. 또한 신스틸러로 존재감을 뽐내는 보험공단 헛똑똑이 의사 '카를로' 역에는 최태원과 박강우, 육감적 몸매를 지닌 간호사 '산드라' 역에는 전윤민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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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천재 장진 연극 '꽃의 비밀' 배종옥, 김규리, 박강우 등 캐스팅


대학로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스콘 2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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