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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라이엇게임즈 주요 멤버들 G2 이스포츠 우세 점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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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019 롤드컵에서 유럽의 G2의 선전을 예상한 라이엇게임즈 임원진들. 제시카 남(왼쪽부터) LoL 리드 프로듀서, 존 니덤 글로벌 e스포츠 총괄, 나즈 알레타하 글로벌 e스포츠 파트너십 및 사업 개발 총괄, 니콜로 러렌트 CEO.


[파리(프랑스)=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팔은 안으로 굽는다?’

롤드컵을 국제 e스포츠이자 정식 스포츠 이벤트로 만들어 가고 있는 라이엇게임즈의 주요 멤버들이 ‘2019 롤드컵’ 우승 예상팀으로 G2 이스포츠를 꼽았다 .

라이엇게임즈가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에펠타워 내 ‘살롱 구스타브 에펠’에서 가진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공식 미디어데이에서 발표자로 나선 4명의 임원 가운데 3명이 G2의 우세를 점쳤다.

선수들의 인터뷰에 앞서 라이엇게임즈의 주요 e스포츠 멤버인 니콜로 러렌트 라이엇게임즈 CEO는 “CEO로서 편향적이면 안 되기 때문에 G2라고 하고 싶지만 (웃음) 대신 5번째까지 가는 격전이 벌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립을 지키고 싶다고 말했지만 결국 G2의 우세를 원하는 마음이 표현된 언급이다. 니콜로 러렌트가 유럽 LEC 출신으로 아무래도 유럽 리그를 대표하는 G2 쪽에 마음이 갈 수 밖에 없는 것도 지극히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

나즈 알레타하 글로벌 e스포츠 파트너십 및 사업 개발 총괄도 “글로벌 e스포츠팀 소속이기 때문에 스위스처럼 중립적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G2의 홈그라운드에서 결승전이 진행되는 것을 보게 돼 매우 흥분된다”며 G2의 우승을 바라는 뉘앙스의 언급을 했다.

물론 나즈 알레타하는 우승팀 예상 말미에 “펀플러스와의 경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형식적인 무게 중심을 맞췄다.

존 니덤 글로벌 e스포츠 총괄 노골적으로 자신의 바람을 표현했다.

존 니덤은 “난 꼭 그랜드슬램을 보고 싶다. FPX도 대단한 팀이다. FPX의 공격성과 G2의 참신한 챔피언 구성 등 매우 재밌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본다. 다만 가슴 깊은 곳에서 G2가 우승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공개했다.

서양계 3명의 임원이 적극적이든 소극적이든 G2의 우승을 예상한 것. 유럽과 북미 팀들이 2011년 프나틱이 초대 롤드컵 우승을 차지한 후 한국과 중국의 강세에 밀려 8년여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유럽 리그가 올해 롤드컵에서 중국을 넘어 우승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읽혀진다.

한편, 마지막으로 우승 예상 팀은 언급한 제시카 남 LoL 리드 프로듀서는 앞서 너무나 솔직히 마음을 표현한 존 니덤의 언급에 난감해하며 FPX의 우세를 예상했다.

제시카 남은 “난 역베팅을 해보겠다. G2가 운영 측면에서 훌륭하지만 FPX 역시 젊고 재능있는 선수들이 모여있다. 무엇이 됐든 FPX 주도로 혈전이 벌어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jw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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