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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나혼자산다' 박나래X한혜진X화사, 1년 만에 뭉친 '여은파' 대환장 홈파티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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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MBC 방송화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박나래, 한혜진, 화사가 여자들의 은밀한 파티를 재연했다.


[OSEN=연휘선 기자] '나 혼자 산다'의 박나래, 한혜진, 화사가 1년 만에 '여자들의 은밀한 파티'로 다시 뭉쳐 폭발적인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8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일상을 공개했다.

박나래는 이날 방송 2부에서 일상을 공개했다. 또한 스튜디오에는 3주 만에 '달심' 한혜진이 등장해 박나래의 일상 VCR을 함께 감상했다.

알고 보니 박나래의 생일을 맞아 1년 만에 '여자들의 은밀한 파티' 일명 '여은파'가 꾸려졌고, 이를 위해 한혜진과 화사가 출동했던 것이다. 실제 1년 전 박나래와 한혜진, 화사는 한 자리에 모여 홈파티를 진행했고 고스톱까지 치며 폭소를 자아낸 바 있다.

박나래는 돌아온 '여은파'와 자신의 35세 생일파티를 위해 칼을 갈았다. 자신의 출생 연도인 1985년을 기념하며 당시 유행했던 '글램펑크 룩'을 드레스코드로 선정한 것. 이에 박나래는 해외에서 공수한 황금망토를 둘렀고, 한혜진은 과거 마돈나를 재연한 의상을, 화사는 머리에 혼신의 힘을 갈아넣은 파마와 특유의 시크한 의상을 뽐냈다.

그중에서 승자는 단연코 박나래였다. 그는 파마까지 한 듯 잔뜩 힘 준 헤어스타일부터 조금만 움직여도 펄럭이는 황금망토, 화려한 무늬와 색상을 자랑하는 점프수트까지 어느 하나 평범하지 않은 의상을 자랑했다. 이에 한혜진과 화사가 박나래의 집에 들어오다 말고 비명을 지르며 다시 문을 닫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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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의상과 달리 '여은파'의 분위기는 온건했다. 그러면서도 유쾌했다. 한혜진은 박나래의 생일을 알려주기 위한 장식용 풍선들을 잔뜩 꺼냈다. 화사가 풍선에 바람을 넣고, 한혜진이 장식을 붙이고, 박나래가 치아로 테이프를 끊어주는 과정마저 폭소를 자아냈다.

이를 본 기안84와 이시언 등 다른 무지개 회원들이 의아해 하며 반발하자, 박나래는 "여자들 모여서 파티하면 남는 거 두 가지다. 사진, 숙취"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실제로 세 사람은 잔뜩 달아놓은 장식용 풍선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기 위해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박나래의 생일 파티인 '여은파'였던 만큼 그만을 위한 선물 증정식도 있었다. 심지어 한혜진은 "데려올 사람이 있다"며 다시 집을 나갔다가 통기타로 '생일 축하합니다'를 연주하면서 들어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서툰 솜씨로도 손가락에 물집이 잡힐 정도로 코드를 잡았으나 늘어지는 노래 실력으로 비웃음을 샀다. 박나래는 화사에게 "안 말리고 뭐 했냐"고 타박해 웃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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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선물 증정식에서는 한혜진이 직접 만든 에코백과 선글라스를 선물했다. 화사 또한 직접 만든 팔찌에 '서른 다섯'을 영어 발음으로 풀어쓴 필기체를 각인해 폭소를 유발했다. 멤버들의 황당한 선물에 박나래 또한 실망과 기대감을 오가는 표정을 지었다. 시작부터 끝까지 '대환장'인 '여은파'가 '나 혼자 산다'를 달궜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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