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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긴장시킨 자스트리즈니, KBO행 쇼케이스 성공적 [프리미어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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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곽영래 기자]2회초 캐나다 자스트리즈니가 역투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고척, 이상학 기자] KBO리그 진출을 위한 성공적인 쇼케이스였다.

마이너리그 선수들에게 기회의 장이 되고 있는 프리미어12. 7일 고척스카이돔에선 캐나다 좌완 투수 로버트 자스트리즈니(27)의 존재가 빛났다. 캐나다 타선 지원을 못 받아 패전을 안았지만, 깜짝 호투로 KBO리그 스카우트들에 좋은 인상을 심어줬다.

지난 2016~2018년 3년 동안 시카고 컵스에서 메이저리그 18경기 경력이 있는 자스트리즈니는 올 시즌 전 LA 다저스와 마이너 계약을 했다. 빅리그에 오르지 못하며 마이너리그에만 머물렀다. 트리플A 평균자책점도 6.49로 신통치 않다.

일본이나 한국 무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시점, 자스트리즈니에겐 프리미어12가 큰 기회였다.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C조 예선 라운드 한국전에 선발등판, 5⅓이닝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역투했다.

한국은 좌완 자스트리즈니를 맞아 우타자 6명을 배치한 맞춤형 타선을 가동했다. 하지만 140km대 중후반 묵직한 공에 좌타자 기준 바깥쪽으로 흐르는 슬라이더, 뚝 떨어지는 체인지업에 한국 타자들이 좀처럼 타이밍을 맞추지 못했다.

빠른 투구 템포로 리듬이 살아난 자스트리즈는 5회까지 무득점으로 한국을 꽁꽁 묶었다. 6회 민병헌에게 안타와 볼넷, 김하성에게 볼넷을 주며 1사 1,2루 우기가 되자 캐나다 벤치에서 한 박자 빠른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투구수가 87개로 많지 않았지만 캐나다의 투수 교체는 한국에 호재로 작용했다. 바뀐 크리스토퍼 르루를 상대로 박병호의 볼넷, 김재환의 2타점 적시타로 침묵을 깨며 3-1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자스트리즈니는 캐나다 타선의 침묵 속에 패전투수가 됐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KBO리그 스카우트들 앞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향후 커리어에서 또 하나의 선택지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졌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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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이대선 기자] 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예선 C조 대한민국과 캐나다의 경기가 열렸다.6회초 1사 1,2루에서 캐나다 선발투수 재스트리즈니가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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