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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여주시의 ‘초유 면역물질 측정키트 개발’ 대통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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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세종청사에서 열린 제4회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비용 및 측정시간 단축, 축산매출 연 3270억 증가 예상

뉴시스

여주시가 7일 '2019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여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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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뉴시스】이준구 기자 = 여주시가 7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인사혁신처 주관 ‘제4회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여수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하천수 사용료 징수권을 34년 만에 되찾아 지난 6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 지방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도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여주시는 소에 꼭 필요한 초유의 면역물질(IgG) 함량을 측정, 좋은 초유만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초유 면역물질 측정키트’를 개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1,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에 오른 12팀 가운데 국민참여단 100명과 전문심사위원 6명이 객관적 심사를 통해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초유 면역물질 측정키트’는 비용은 87%나 절감하고 측정시간은 99.9% 단축했으며 전국에 확산보급될 경우 축산매출이 연간 3270억 원이 증가하는 등 우리나라 축산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주시 김범종 연구사는 “키트 사용을 통해 면역물질이 많이 들어있는 초유를 먹은 송아지는 항생물질의 사용은 줄이고 폐사율도 감소돼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효과를 설명했다.

이 측정키트는 ㈜프로테옴텍에서 제조해 ‘애니첵’이라는 이름으로 연말부터 시판될 예정이다.

lpkk120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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