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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만세'…흥국 이재영 26점·삼성 박철우 14점 승리쌍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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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4연패·KB손해보험 6연패 수렁

연합뉴스

강타 때리는 흥국생명 이재영
[한국배구연맹 제공]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남녀 프로배구 에이스인 박철우(삼성화재)와 이재영(흥국생명)이 이름값을 하고 팀에 기분 좋은 승리를 안겼다.

흥국생명은 7일 경기도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3-1(23-25 25-15 25-11 25-20) 역전승을 했다.

시즌 3승 2패를 올린 흥국생명은 승점 3을 수확해 승점 10으로 현대건설(3승 2패·승점 9)을 3위로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4연패를 당한 IBK기업은행은 1승 4패, 승점 2의 저조한 성적으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이재영은 양 팀 선수 중 최다인 26점을 퍼붓고 주포 노릇을 톡톡히 했다.

1세트에서 공격 성공률 18%, 3득점에 묶인 이재영은 2세트에서 성공률을 70%로 끌어올리고 8점을 몰아쳤다.

IBK기업은행의 리시브 불안을 틈타 4-0으로 앞선 3세트에서도 이재영은 가로막기 득점 1개 포함 6점을 추가하고 펄펄 날았다.

센터 김세영도 블로킹 3득점을 포함해 4점을 거드는 등 흥국생명은 수비 조직력이 깨진 IBK기업은행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세터 이나연과 공격수의 호흡도 맞지 않는 등 IBK기업은행의 3세트 공격 성공률은 14%에 불과했다.

흥국생명은 여세를 몰아 4세트 초반 12-6으로 달아나 승기를 굳힌 뒤 19-18에서 김미연의 밀어 넣기와 루시아 프레스코(등록명 루시아)의 다이렉트 킬에 힘입어 21-18로 도망가 승패를 갈랐다.

루시아가 13점, 김세영이 블로킹 5개 포함 11점을 거둬들여 승리에 힘을 보탰다.

IBK기업은행은 리베로 박상미의 신들린 디그 덕분에 1세트를 따냈을 뿐 나머지 세트에선 흥국생명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연합뉴스

엄지 치켜든 박철우
[한국배구연맹 제공]





성화재는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부 홈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3-1(25-18 19-25 25-21 25-20)로 꺾었다.

KB손보도 6연패 수렁에 빠졌다.

두 팀 사령탑은 안드레아 산탄젤로(등록명 산탄젤로·삼성화재), 브람 반 덴 드라이스(등록명 브람·KB손보)가 득점에 도움을 주지 못하자 과감하게 코트에서 불러들여 토종 선수들만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산탄젤로와 라이트 포지션이 겹친 데다가 무릎 통증을 앓아 벤치를 덥히던 박철우는 2세트에 교체 투입돼 3점을 올린 뒤 3세트에서 4점으로 득점을 늘렸다.

박철우는 승패를 결정 지은 4세트에서 고비마다 타점 높은 강타로 7점을 보태 승부의 추를 삼성화재 쪽으로 기울였다.

레프트 김나운이 12점을 거들었고, 신인 정성규가 블로킹 2개를 합쳐 9득점 하고 펄펄 날았다.

삼성화재는 가로막기 수에서 13-4로 KB손보를 압도했다. KB손보는 박철우와 같은 게임 체인저가 없어 눈물을 흘렸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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