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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검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연구실 압수물 분석중...일부 계좌추적도(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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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정현 기자] [the L]정경심 노트북 여전히 추적중

머니투데이

서울중앙지검/사진=이기범 기자 leekb@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서울대 교수 연구실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면서 일부 금융계좌의 자금 흐름도 들여다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전날(5일) 조 전 장관의 서울대 교수 연구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현재 압수한 자료들을 분석 중에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 장소에는 조 전 장관의 교수 연구실만 적시됐으며 당시 현장에는 조 전 장관 변호인만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정 교수가 사용했던 노트북의 행방을 여전히 찾고 있다. 검찰은 정 교수가 조 전 장관 인사청문회 당일인 9월 6일 증권사 직원 김경록씨로부터 노트북을 전달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해당 노트북의 행방이 묘연해지면서 검찰은 이를 쫓고 있다.

한편 검찰은 조 전 장관의 계좌에 대해서도 일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 관계자는 "조 전 장관 계좌에 대해 제한된 범위 내에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계좌추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휴대폰에 대한 압수수색은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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