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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필립스코리아, 병리학 발전 방향 제시...'디지털 병리·AI솔루션'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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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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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코리아(대표 김동희)가 '2019 대한병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디지털 병리·AI 솔루션 중심 병리학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필립스는 병리과 한계를 극복하고 효율적이고 정밀한 병리 진단을 돕는 자사 디지털 병리 솔루션을 제시하고 솔루션 도입 효과에 대해 소개했다. 한국형 병리 AI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필립스는 디지털 병리 솔루션 '필립스 인텔리사이트 병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슬라이드 스캐너와 서버, 스토러지, 뷰어 등을 탑재한 이미지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디지털 병리 이미지를 자동으로 생성, 시각화, 관리한다.

이미지 스캔, 저장, 프레젠테이션, 검토, 공유 기능을 갖춘 최첨단 소프트웨어 툴들을 탑재했다. 병리과 의료진의 효율적인 업무, 협업을 돕고 정밀한 질환 분석과 효율적인 환자 데이터 관리를 지원한다.

김효석 필립스코리아 신사업 본부장은 “지난 5년 세계적으로 디지털 병리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돼 현재 연구용을 넘어 임상에서 1차 진단용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면서 “디지털 병리가 의료진 업무 시간을 단축, 워크플로우 개선, 정확한 진단, 정밀진단 표준화를 이끄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임상 효과가 꾸준히 보고 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암 환자는 서양과 달리 발병 원인, 증상, 치료법 등이 다르기 때문에 한국 환자에 알맞은 병리 AI 개발이 필수적”이라면서 “우리나라 병리과, 병원 내 AI 연구 센터 등과 협업으로 한국형 병리 AI 에코 시스템을 현실화 지원하고 한국형 병리 AI 가 해외 진출 하도록 도울 것” 이라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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