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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허삼영 감독을 감동시킨 오승환의 한 마디 [오!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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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오승환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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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끝판대장' 오승환(삼성)의 한 마디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일본과 미국 무대를 거쳐 국내 무대에 돌아온 오승환은 8월 23일 서울 선수촌병원에서 김홍겸 원장의 집도로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고 9월 6일 깁스를 풀었다. 그는 한경진 재활원장의 집중 케어를 받으며 순조로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허삼영 감독은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첫 기자 간담회에서 "감독 부임 후 오승환과 만나지 못했지만 전화 통화를 계속 하고 있다. 컨디셔닝 코치를 통해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현재 가벼운 웨이트 트레이닝과 러닝을 소화하는 단계"라고 전했다.

이어 "오승환은 말을 많이 하는 성격이 아니다. 조용하고 묵직한 편이다. 오승환이 행동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 한마디에 모든 게 정리됐다"고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허삼영 감독은 타자 가운데 김헌곤과 구자욱(이상 외야수)이 중심 역할을 해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김헌곤과 구자욱은 팀의 중심이 되어야 할 나이와 위치다. 내년에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기대한다. 좋은 방향으로 변화하겠다는 움직임이 아주 강하다. 주장 박해민을 도와 좋은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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