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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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1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지명 전에 대통령 면담을 요청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저에게 그런 요청을 한 사람이 없다"고 했다.
앞서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은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서 "윤 총장이 대통령 대면보고를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노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정점식 의원이 "윤 총장이 문 대통령에 면담을 요청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느냐"고 묻자 "없다"고 답했다.
노 실장은 정 의원이 "노 실장이 보고를 못 받았다는 것은 (윤 총장의 문 대통령에 대한) 면담 요청이 없었다고 봐도 되느냐"고 거듭 묻자 "제가 아는 한 그렇다"고 했다.
노 실장은 '유시민 이사장 주장대로 지난 8월 청와대 분들이 조국 민정수석이 법무부장관에 부적격하다는 의견을 전달받은 바 있나'라는 질문엔 "제가 알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받아본 적 없다"고 했다.
[김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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