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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 세계 1위' 고진영, LPGA 올해의 선수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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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5일 오후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린 LPGA BMW 챔피언십 대회 2라운드 13번홀에서 고진영이 티샷에 앞서 생각에 잠겨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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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 세계 1위 고진영(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확정지었다. LPGA 진출 2년 만에 이뤄낸 쾌거다.

고진영은 27일 부산 기장군의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0언더파로 오후 3시30분 현재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고진영과 올해의 선수상을 경쟁하던 이정은6(23)이 8언더파로 고진영보다 낮은 성적을 내면서 이 부문 경쟁이 끝났다.

이 대회를 앞두고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 경쟁에서 고진영이 239점, 이정은6이 123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올해의 선수상은 각 대회별로 1위~10위 선수에게 순위에 따라 30~1점을 부여하고, 이를 합산한 점수로 순위를 매긴다. 그러나 이정은6이 이번 대회에서 톱10에 오르지 못하면서 포인트 획득에 실패했다. 그러면서 올 시즌 남은 LPGA 투어 3개 대회에서 이정은6이 모두 우승을 거두더라도 고진영의 포인트를 넘지 못한다. 따라서 고진영은 잔여 대회 결과에 관계없이 올해의 선수상 수상을 확정했다.

한국 선수가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건 4번째다. 2013년에 박인비(31)가 이 상을 처음 받았고, 2017년에 박성현(26)과 유소연(29)이 한 시즌에서 공동 수상했다. 지난해 LPGA에 진출해 신인상을 받았던 고진영은 올 시즌 메이저 대회 2승(ANA 인스퍼레이션, 에비앙 챔피언십)을 비롯, 4승을 거두면서 가장 빛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올 시즌 20개 대회에서 11개 대회 톱10에 올라 준수한 성적을 거둬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도 많이 쌓았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도 지난 7월말부터 1위를 줄곧 지키고 있다.

부산=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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