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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권창훈 결장·정우영 명단 제외…팀은 분데스리가 2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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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6일 프라이부르크의 경기 모습
[d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권창훈(25)과 정우영(20)의 결장이 길어지는 가운데 소속팀인 프라이부르크는 독일 분데스리가 2위로 도약했다.

권창훈은 26일(현지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슈바르츠발트-슈타디온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2019-2020 분데스리가 9라운드 홈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했으나 경기가 끝날 때까지 부름을 받지 못했다.

권창훈은 2라운드 파더보른을 상대로 분데스리가에 데뷔해 첫 골까지 터뜨렸고, 이어진 3라운드에서는 첫 선발 출전까지 했으나 이후엔 리그 6경기 연속 교체 명단에만 이름을 올린 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권창훈과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 프라이부르크에 입단한 정우영은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정우영은 8월 3부리그 소속 마그데부르크와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에만 교체 출전했을 뿐 리그 데뷔전을 아직 치르지 못했다.

분데스리가 경기에선 출전 명단에 든 것도 두 차례뿐이었다.

소속팀 프라이부르크는 라이프치히를 2-1로 물리치고 최근 2경기 무승(1무 1패)에서 벗어났다.

프라이부르크는 이번 시즌 9경기에서 5승 2무 2패를 거둬 바이에른 뮌헨(승점 18)에 승점 1 뒤진 리그 2위(승점 17)에 올랐다.

이날 라이프치히를 상대로는 전반 추가 시간 니콜라스 회플러, 후반 45분 닐스 페테르젠이 연속 골을 터뜨려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추가 시간 한 골을 만회한 데 그친 라이프치히는 6위(승점 15)에 자리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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