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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논란 딛고 돌풍…'82년생 김지영', 연이틀 압도적 1위[박스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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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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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화 '82년생 김지영'의 바람이 연이틀 이어졌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은 개봉 이틀째인 지난 24일 하루 14만2023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29만1155명에 이르렀다.

2위인 안젤리나 졸리 주연 '말레피센트2'는 4만602명(누적 80만419명), 3위인 호아킨 피닉스 주연 '조커'는 3만8505명(누적 472만98명)에 불과할 만큼 1위 '82년생 김지영'의 관객 동원이 압도적.

'82년생 김지영'은 25일 오전 9시20분 현재 실시간 예매율이 45.6%로 1위, 예매관객수가 12만 명이 넘을 만큼 예매율에서도 압도적으로 정상을 달리고 있어 당분간 흥행 돌풍이 이어질 전망이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100만부를 돌파한 조남주 작가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작품. 1982년 태어나 오늘을 살아가는 주인공 김지영(정유미)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른바 '젠더 이슈'의 상징과도 같은 작품을 영화화한 탓에 제작 단계부터 영화 제작을 금지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나오는 등 화제와 논란에 휘말렸지만, 웰메이드 영화로 탄생해 지난 23일부터 극장에서 관객과 만나고 있다.

영화는 결혼과 육아로 직장생활을 포기하고 전업주부로 살아가는 김지영은 물론이고 남편과 어머니를 비롯해 그를 둘러싼 가족, 그녀를 바라보는 세상을 담담하고도 넓은 시선으로 담아냈다. 배우 정유미 공유 김미경 등이 출연했으며, 신인 김도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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