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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 맞대결 ‘뚜껑’은 열어봐야…오늘 한국시리즈 3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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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후랭코프 앞세워 연승 예고

키움, 에이스 브리검 반격 기대

양팀 ‘불펜 피로 누적’ 극복이 관건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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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후랭코프(두산)와 제이크 브리검(키움)이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선발 맞대결한다.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25일 저녁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으로 장소를 옮겨 한국시리즈 3차전을 펼친다. 홈에서 2연승을 거둔 두산은 2018년 다승왕인 후랭코프를 선발 예고했고, 2연패로 밀린 키움은 에이스 브리검을 선발로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후랭코프는 올해 9승8패 평균자책점 3.61에 그쳐 지난해에 비해 다소 주춤했다. 한동한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기도 했다. 조시 린드블럼과 이영하에 이은 3차전 선발은 어느 정도 예상된 수순이다. 키움전에서는 3경기 평균자책점 2.60으로 잘 던졌고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도 1승1패 평균자책점 1.38로 활약해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두산은 한국시리즈 들어 불펜이 안정감을 주지 못하면서 타선의 힘으로 힘겹게 승리를 거뒀다. 3차전에서 후랭코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키움의 브리검은 올해 제1선발로 팀내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올 시즌 13승5패,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했다. 두산과는 1경기에서 5이닝 7안타 4실점했지만, 올해 포스트시즌 들어 12이닝 연속 무실점 호투로 맹활약했다. 엘지와의 준플레이오프전과 에스케이와의 플레이오프에서 모두 1차전 선발로 나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브리검은 한국시리즈에서는 3선발로 밀렸다. 정규시즌 왼손타자에 약했던 두산을 상대로 에릭 요키시(1차전), 이승호(2차전) 등 왼손투수들을 선발로 올렸기 때문이다. 브리검이 고척돔 경기에서 5승2패 평균자책점 2.33으로 강했다는 점도 영향을 끼쳤다.

순번은 3번째로 밀렸지만 에이스 브리검의 역할은 더욱 커졌다. 키움은 1차전(5득점)과 2차전(6득점)에서 다득점에 성공했지만 끝내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그동안 위력적이었던 불펜이 피로 누적 등으로 빈틈을 보이기 시작했다. 한국시리즈 경험이 풍부한 두산의 타선을 맞아 마무리 오주원이 2경기 연속 무너졌다.

키움 불펜진의 변화도 예상되지만 선발 브리검이 우선 더욱 많은 이닝을 소화해줘야 한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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