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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이슈 윤석열 검찰총장

檢, 한겨레 ‘윤석열 명예훼손’ 사건 검찰이 계속 수사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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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윤 총장 명예훼손 사건’ 검찰이 계속 수사”… 변화 없을 것 강조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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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검찰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한겨레 명예훼손 사건’에 대해 계속 수사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검찰권 남용’이라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해당 사건은 향후에도 검찰에서 수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서부지검 관계자는 24일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개별적인 사항은 여전히 말하기 어렵지만 관련 사건은 검찰에서 계속 수사중”이라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에 사건 수사 지휘를 내려보낼 가능성이 없을 것임을 재확인 한 것이다.

검찰은 또 윤 총장이 직접 자신이 고소한 사건에 대해 보고를 받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부지검 관계자는 이날 “‘명예훼손 사건’ 수사에 관한 보고는 윤 총장에게 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 조사단은 “검찰총장이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사건을 검찰이 직접 수사하는 것은 검찰권 남용에 해당”한다며 검찰이 해당 사건을 경찰에 넘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총장은 지난 11일 자신이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의 별장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한겨레 기자 등에 대해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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