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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하루' 로운, 김혜윤 잊고 새 캐릭터로 돌아왔다 '충격 전개'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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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어쩌다 발견한 하루' 로운에게 이재욱의 친구라는 설정값이 생겼다.

23일 방송된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13회·14회에서는 하루(로운 분)가 은단오(김혜윤)를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단오는 하루가 사라지자 충격에 빠졌고,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도서관으로 향했다. 그 사이 백경(이재욱)은 만화 속 세상에 대해 자각했고, 만화책을 읽고 있었다.

백경은 만화책을 찾는 은단오를 발견했고, "이거 찾나 봐. 그동안 재미있었어? 난 처음에 무슨 소리인가 싶었어. 10년 동안 귀찮게 하더니 갑자기 파혼? 먼저 사람 바보 만든 게 누구인데. 이름도 없는 엑스트라 새끼랑 그렇게 나대고 다니니까 없어지지"라며 화를 냈다.

은단오는 "말 함부로 하지 마"라며 발끈했고, 백경은"엑스트라 주제에 네 멋대로 하니까 주인공이라도 된 것 같았나 보지? 그러다가 너도 없어지면. 너 착각하지 마. 너도 그냥 엑스트라야. 심장병 때문에 언제 없어질지 모르는 그런 존재라고, 너"라며 독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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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진미채(이태리)는 하루가 콘티를 바꿨기 때문에 사라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진미채는 은단오에게 "모든 것에는 대가가 필요해. 설정값을 바꾸고 싶다고 했었지. 그 대가가 하루야"라며 쏘아붙였다.

다행히 하루는 며칠 후 다시 나타났다. 그러나 하루는 은단오를 기억하지 못했고, 백경을 따르는 테니스부 부원이라는 설정값이 생겼다.

게다가 하루는 은단오가 말을 걸 때마다 냉랭한 태도를 보였고, 백경과 진미채는 하루가 진짜 기억 상실증에 걸린 것인지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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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은단오는 혼란스러움을 느끼고 진미채를 찾아갔다. 은단오는 "하루랑 이야기를 바꿔나갈 때마다 진짜 좋았어요. 살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으니까. 근데 하루가 사라지니까 모든 게 두렵게 느껴져요. 그냥 이렇게 만화 속 엑스트라로 지내자 싶다가도 너무 무서워. 나 죽기 싫어요. 나만의 답을 찾게 도와주는 유일한 사람이 하루였는데. 이젠 다 망가져버렸어"라며 눈물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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