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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한국거래소, 24일 KRX 크로스보더 M&A 중개망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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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의 글로벌 M&A 지원 목적

베트남 현지 자문사 등과 함께 기반 마련

24일 20개 내외의 크로스보더 물건 게재 예정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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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한국거래소는 24일부터 상장 기업의 글로벌 M&A를 지원하기 위한 ‘크로스보더 M&A 중개망’을 연다고 이날 밝혔다.

거래소 측은 이번 중개망을 구축하기 위해 상장기업, 국내 M&A 전문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베트남 등 아세안 기업과 소재·부품에 관련된 선진국 기업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매수 수요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래소는 “지난 6월 전문기관 정기변경시 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KITIA), 베트남 현지 자문사 Nexus(넥서스), 글로벌자문사 Morgen Evan(모겐 에반) 등을 KRX 크로스보더 M&A전문기관으로 선정했으며, 베트남에 직접 방문해 현지 M&A자문사와 함께 크로스보더 딜소싱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중개망이 열리는 24일에는 물류·유통, 소비재 업종의 베트남 기업과 부품·제조업종의 유럽 기업 등 20개 내외 크로스보더 물건이 게재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크로스보더 M&A중개망이 상장기업의 신규사업 추진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다음달 7일에는 상장기업 등을 대상으로 크로스보더 M&A관련 교육을, 24일에는 M&A물건설명회 및 매칭데이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국내외 M&A전문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하여 국내기업의 해외기업 M&A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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