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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단체교섭 진통 마침표…세 번째 투표 만에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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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 부결됐던 금호타이어 단체교섭이 세 번째 투표 만에 가결됐다. /금호타이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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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사, 고용세습 논란 야기한 자녀 우선채용 조항 삭제

[더팩트ㅣ성강현 기자] 금호타이어 노사가 마련한 단체교섭이 세 번째 투표 만에 가결됐다. 앞서 금호타이어 노조는 지난 1월과 7월 두 차례 잠정합의를 이끌어 냈지만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연거푸 부결됐다.

23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22일 오전 7시부터 이날 오후 7시까지 광주·곡성·평택공장 전체 조합원 2823명 중 2580명(91.39%)이 투표를 실시했다. 결과는 찬성 1424명(55.19%), 반대 1156명(44.81%)로 단체교섭 잠정합의안 가결.

잠정합의안에는 국내공장 설비투자 관련해 광주공장 이전 때 초 저연비(ULRR) 타이어·전기 타이어 등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신규설비를 포함하고, 곡성공장에는 단계적으로 1100억 원을 투자해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특히 고용세습 논란을 야기한 자녀 우선채용 조항이 삭제돼 눈길을 끈다. 또한 내년부터 만 60세 반기 말로 정년을 조정하고, 자녀출산 공가 일수를 10일로 변경했다. 이외에 퇴직연금 중도인출 한도 상향, 성형成形)직 수당 지급, 학자금 조정 등을 담고 있다.

2018 단체교섭 최종 합의에 관한 조인식은 오는 25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7월 중국 타이어기업인 더블스타를 새주인으로 맞이했다. 당시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 지분 45%를 확보해 최대주주에 올라섰다.

dank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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