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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대 나갔다" 막말 논란 키움 송성문, 두산에 사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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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키움 7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송성문이 동점 적시타를 친 후 환호하고 있다. 2019.10.2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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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막말 논란에 휩싸인 키움 히어로즈의 '분위기 메이커' 송성문(23)이 상대팀 두산 베어스 선수들에게 직접 사과할 예정이다.

송성문은 지난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벤치에 대기하며 고함을 지르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문제는 그 방식. 송성문의 말에는 상대 두산 선수들을 조롱하고 부상당하길 바라는 듯한 의도가 담겨 있었다.

송성문의 덕아웃 영상은 22일 경기가 두산의 7-6 끝내기 승리로 마무리된 후 곧장 포털사이트에 노출됐다가 현재 사라진 상태다. 그러나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고스란히 올라가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고 말았다.

문제가 된 송성문의 발언은 "팔꿈치 인대 나갔다", "오늘 햄스트링 재활", "최신식 자동문" 등이다. 선수들만의 공간인 덕아웃에서의 상황이 음성까지 공개된 것도 문제지만, '동업자 의식'을 저버린 송성문의 발언 자체가 지탄받아 마땅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송성문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곧장 사과의 뜻을 밝혔다. 또한 23일 한국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도 두산 측을 찾아 사과 의사를 전달할 예정이다.

키움 관계자는 "송성문 선수는 현재 많이 반성하고 있다. 아직 어린선수이다보니 많이 흥분해서 경솔한 언행을 한 것 같다"며 "경기장에 도착하면 두산 선수단을 찾아가 사과할 예정이며, 사과 인터뷰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직접 보지는 못하고 기사로만 봤다"며 "우리 팀 분위기에는 달라질 것이 없다. 그냥 선수들끼리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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