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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포체티노 "손흥민 발롱도르 후보, 감독으로서 기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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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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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발롱도르 시상식 후보로 선정된 손흥민에게 박수를 보냈다.

포체티노 감독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대회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5-0 대승을 거둔 후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발롱도르처럼 큰 상 후보에 오르는 것은 언제나 기쁜 일"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 22일 프랑스풋볼이 발표한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명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의 팀 동료이자 토트넘의 주장 위고 요리스 역시 후보에 포함됐다. 포체티노 감독은 "감독과 코치진은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일하는 사람"이라며 "그들의 활약이 좋으면 감독으로서 기쁜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토트넘은 즈베즈다전 승리로 토트넘은 3경기 만에 이번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무승 부진을 끊은 토트넘은 오는 28일 리그에서 리버풀과 만난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토트넘을 꺾고 우승한 리버풀은 올 시즌 리그에서 8승1무(승점 25)를 내달리며 선두에 자리하고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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