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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연합뉴스) '감의 고장' 충북 영동군에서는 요즘 곶감 만들기가 한창이다.
이 지역에서는 상강(霜降)을 전후로 감을 깎아 곶감으로 말리기 시작한다.
이곳의 감 품종은 '둥시'가 대부분이다. 둥글게 생긴 감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감 타래에서 약 45일간 자연 건조하면 달콤하고 쫀득한 명품 곶감이 된다.
선물용·간식용으로 인기다.
영동군 관계자는 "올해는 병해충이 기승을 부려 감 생산량이 예년보다 30%가량 줄 것으로 예상돼 곶감 가격이 소폭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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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 지역에서는 2천333 농가가 3천920t의 곶감을 생산해 653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영동군은 경북 상주, 경남 산청 등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감 산지다. (글 = 윤우용 기자, 사진 = 영동군)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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