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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선수 0순위' 헤일, '투고타저' KBO리그 복귀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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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형준 기자] 데이비드 헤일 /jpnews@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전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헤일이 다시 한국 땅을 밟게 될까.

올 시즌을 앞두고 뉴욕 양키스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한 헤일은 5월 22일 빅리그 승격 기회를 얻었고 20경기에 등판해 3승 2세이브 1홀드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11. 허리 및 무릎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기도 했지만 이만하면 성공적인 활약이었다.

포스트시즌 로스터에서 탈락한 헤일은 양키스에서 자유계약선수로 풀렸다. 지난달 13일 애런 힉스가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하며 양도지명 처리된 헤일은 결국 양키스에서 방출됐다.

헤일은 올 시즌 KBO리그에 복귀할 뻔했다. 삼성은 저스틴 헤일리가 이상 징후를 보이자 대체 선수 물색에 나섰다. 마침 헤일이 구단 스카우트의 눈에 띄었다. KBO리그를 경험한 헤일을 영입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헤일이 빅리그 승격 후 쾌투 행진을 이어가면서 삼성의 영입 계획은 무산되고 말았다.

헤일은 지난해 7월 제이슨 휠러의 대체 선수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12차례 마운드에 올라 3승 4패(평균 자책점 4.34)를 기록했다.

그리고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10월 19일) 선발 투수로 나서 패전 투수가 됐지만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다.

KBO리그는 올 시즌 공인구 반발력 조정 이후 투고타저 현상이 두드러졌다. 헤일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만한 요소다.

헤일은 내년이면 만 33세가 된다. 적지 않은 나이임은 분명하다. 메이저리그 도전보다 KBO리그 복귀를 선택하는 게 훨씬 더 안정적이다.

과연 헤일은 내년에 어떤 유니폼을 입게 될까.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