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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하이 클래스 손흥민, 토트넘 반전 촉매제" 英 BBC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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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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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손흥민의 맹활약에 영국 현지 언론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인 'BBC'는 손흥민의 활약이 토트넘의 달라진 경기력을 만든 촉매제였다는 평가를 내렸다. 손흥민을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3차전 홈경기에서 즈베즈다에 5-0으로 승리했다.

지난 왓포드전서 골대를 맞추며 아쉬움을 남겼던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두 골을 터트리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과감한 드리블과 좋은 왼발 슈팅 능력을 마음껏 보여주며 즈베즈다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챔피언스리그 2경기 연속골이었다.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에 대해 영국 매체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BBC'는 손흥민과 에릭 라멜라의 활약을 주목했다. 이 매체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왓포드전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뒤 손흥민과 라멜라를 선발로 내세웠고 큰 보상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 국적의 손흥민은 높은 품격의 경기력을 선보인 선수였다. 그는 (토트넘의) 대단히 발전된 경기력의 촉매제와도 같았다. 경기 시작부터 적극성을 보이면서 팀의 승리를 도왔다"고 덧붙였다.

'BBC'는 또 "손흥민은 지속적으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해리 케인이 골을 넣은 후 파포스트에서 골을 터트렸고 침착하고 영리한 마무리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다"면서 손흥민을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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