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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멀티골 손흥민, 홈팬 기립박수 받으며 후반 23분 다이어와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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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손흥민이 23일(한국시간) 즈베즈다전에서 홈팬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벤치로 향하고 있다.


[런던=스포츠서울 이동현통신원·박준범기자]멀티골을 기록한 손흥민(27·토트넘)이 홈팬들의 기립박수를 받고 교체됐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3차전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폭발하며 날아올랐다. 손흥민은 후반 23분 에릭 다이어와 교체될 때까지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고, 홈팬들은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토트넘은 전반 9분만에 해리 케인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좋은 흐름을 손흥민이 이어받았다. 전반 16분 라멜라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쇄도하던 손흥민이 그대로 왼발 슛으로 밀어넣으며 추가골을 완성했다. 시즌 4호골이자 챔피언스리그 2경기 연속골 작성에 성공했다. 전반 44분에는 멀티골을 쏘아올렸다. 즈베즈다의 패스를 차단한 은돔벨레가 돌파를 시도했고,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뛰어들던 손흥민에게 내줬다. 이를 손흥민이 왼발로 가볍게 골을 성공시켰다. 이 골로 손흥민은 차범근(121골)이 갖고 있는 한국인 유럽 최다골과 타이를 이뤘다. 손흥민은 해트트릭을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지만 더이상의 추가골은 없었다. 손흥민은 후반 23분 에릭 다이어와 교체됐다. 맹활약한 손흥민의 교체에 홈팬들은 기립박수로 그를 맞았다.

후반 25분이 지난 현재, 토트넘은 5-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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