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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일 끝내기' 두산, KS 1차전 승리...우승 확률 74.3% [KS1 현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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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손용호 기자]4회말 2사 1,3루 페르난데스의 2루타때 득점을 올린 정수빈과 박건우가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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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두산 베어스가 1차전에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과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7-6으로 승리했다. 1차전 승리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74.3%다.

초반 두산이 집중타와 상대 실책으로 달아났고, 중반 키움이 추격해 6-6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9회말 결정됐다.

9회말, 두산 선두타자 박건우의 타구를 유격수 김하성이 글러브에 맞고 떨어뜨리는 실책을 저질렀다. 정수빈이 댄 번트 타구는 1루 선상을 타고 굴렀고, 간발의 차이로 세이프됐다. 페르난데스는 투수 앞 땅볼 아웃, 주자는 2루와 3루가 됐다.

그러나 키움이 비디오판독을 요청, 페르난데스가 파울라인 안쪽 페어지역으로 뛰면서 주자는 1루와 2루로 되돌아가야 했다. 판독 결과에 항의한 김태형 두산 감독은 자동 퇴장당했다. 이후 오재일이 끝내기 안타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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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지형준 기자] 2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렸다.9회말 무사 1,2루에서 키움이 두산 페르난데스의 투수 땅볼에 쓰리 피트 수비 방해 관련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판독 결과 쓰리피트 아웃으로 주자는 귀루, 김태형 감독이 항의를 하며 자동 퇴장을 당하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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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에서 SK를 3승 무패로 꺾고 올라온 키움은 1회 선취점을 올렸다. 1사 후 김하성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정후가 삼진을 당할 때 김하성의 2루 도루에 성공했다. 박병호가 높은 직구를 때려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두산은 2회 1사 후 오재일의 우전 안타, 허경민의 2루수 키를 넘기는 안타, 최주환의 우전 안타로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김재호가 볼넷을 골라 1-1 동점을 만들었다. 박세혁이 초구 직구를 밀어쳐 좌전 안타를 때려 2-1로 역전시켰다. 이후 박건우가 삼진, 정수빈이 유격수 땅볼을 때려 더 달아나지 못했다.

키움은 4회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정후의 중전 안타, 박병호의 좌중간 2루타에 이어 샌즈가 볼넷을 골라 루를 모두 채웠다. 그러나 김웅빈의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향해 잡혔다. 김규민의 타구도 2루수 땅볼 병살타로 한 점도 뽑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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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지형준 기자]4회초 1사 만루에서 두산 린드블럼이 키움 김규민을 병살 처리하며 최주환과 기뻐하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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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위기를 넘긴 두사는 4회말 달아났다. 선두타자 허경민이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투수 요키시의 보크로 2루까지 진루했다. 1사 3루에서 김재호의 중전 적시타가 터져 3-1이 됐다. 2사 2루에서 박건우의 3루수 방향 땅볼을 김웅빈이 잡다 놓치면서 2루 주자 김재호가 지체없이 홈까지 뛰어들어 4-1을 만들었다. 회전이 걸린 타구를 김웅빈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박건우의 2루 도루 때 포수 박동원의 송구가 요키시 얼굴을 강타해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다행이 요키시는 큰 부상이 아닌 듯 투구를 계속했다. 두산은 정수빈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2사 1,3루에서 페르난데스가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때려 6-1로 달아났다. 좌익수 김규민이 회전이 걸린 타구 위치를 제대로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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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지형준 기자]4회말 2사 2루에서 키움 김웅빈이 두산 박건우의 3루 땅볼에 실책을 범하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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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6회 두산의 2번째 투수 윤명준 상대로 중심타선이 다시 힘을 냈다. 이정후가 1루수쪽 내야 안타로 출루, 박병호는 볼넷을 골라 나갔다. 샌즈가 초구에 중전 안타를 때려 6-2로 추격했다. 1사 1,2루에서 김규민이 볼넷을 골라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박동원이 풀카운트에서 때린 강습 타구를 3루수 허경민이 몸을 날려 잡아냈다. 재빨리 일어나 2루로 던져 아웃. 이 때 키움이 비디오판독을 요청했고, 세이프로 판정이 번복됐다. 야수 선택으로 6-3으로 따라가고, 1사 만루가 계속됐다. 김혜성이 때린 타구는 한가운데 펜스 앞에서 중견수 정수빈의 호수비로 잡혔다. 3루 주자가 태그업해 6-4까지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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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대선 기자] 2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렸다.6회초 1사 만루에서 키움 박동원의 땅볼 때 두산 허경민이 호수비를 펼치며 2루로 송구했으나 키움 1루주자 김규민이 세이프되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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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의 반격은 거셌다. 7회 선두타자 김하성의 내야 뜬공을 두산 포수와 1루수가 서로 미루다가 아무도 잡지 못했다. 1루수 실책으로 기록. 이정후의 우전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가 이어졌다.

박병호의 우익수 뜬공으로 2루 주자 김하성이 3루로 태그업했다. 샌즈의 3루수 땅볼 때 김하성이 홈을 밟아 5-6 한 점 차가 됐다. 계속된 2사 2루에서 대타 송성문(좌타)이 구원 투수로 올라온 권혁(좌완)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려 6-6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다시 원점이 됐다.

두산은 8회말 1사 후 허경민의 안타, 최주환의 볼넷으로 1,2루 득점권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키움 조상우 상대로 류지혁이 3루수 뜬공, 박세혁이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키움은 9회초 1사 후 이정후의 좌중간 안타, 2사 후 샌즈의 볼넷으로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송성문이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위기를 넘긴 두산은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7-6 끝내기 승리를 차지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