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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두산 풍부한 KS 경험, 실책 틈새 공략 4회 4득점 빅이닝[SS KS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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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두산 페르난데스가 22일 잠실 구장에서 진행된 ‘2019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키움과의 경기에서 5-1로 앞선 4회 적시 2루타로 출루해 환호하고있다. 2019.10.22.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풍부한 경험, 틈새는 안 놓친다.’

5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두산이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상대 틈새를 후벼 파며 추가점을 올렸다. 2-1로 앞선 4회말 상대가 수비실책으로 흔들리는 틈을 타 4점을 쓸어담으며 6-1로 점수차를 벌렸다.

두산은 2-1로 앞선 4회말 허경민의 중전안타와 상대선발 에릭 요키시의 보크로 무사 2루의 찬스를 잡았다. 노련한 두산 좌타자 최주환은 당겨치는 타격으로 1사 3루를 만들었고, 김재호가 중전적시타를 쳐 1점을 달아났다.

계속된 2사 2루에서 박건우의 3루땅볼 때 키움 3루수 김웅빈이 타구를 잡으려 앞으로 대시하다 휘어나가는 타구를 글러브에 맞고 놓쳤다. 그사이 2루주자 김재호는 거침 없이 3루를 돌아 홈슬라이딩으로 세이프되며 귀중한 추가점을 올렸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박건우의 2루 도루 때 포수 박동원 2루 송구가 투수 요키시의 얼굴에 맞고 옆으로 튀는 희한한 상황이 발생했다. 정수빈의 볼넷으로 2사 1,3루를 만든 두산은 페르난데스의 좌익수 옆 2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여 6-1로 달아났다. 키움 좌익수 김규민이 공을 잡으려 몸을 던지다 뒤로 빠트리고 만 것. 2루타로 기록됐지만 김규민의 실책성 플레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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