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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에 1%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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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코스피가 미중 무역협정 진전 기대에 1%대 상승 마감했다.

22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4.02포인트(1.16%) 오른 2088.8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11.45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렸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 등에 힘입어 투자심리가 회복된 모습이다.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는 미·중 무역 협상이 실질적인 진전을 거뒀다고 언급했다. 전날 류 부총리는 "새로운 중미 무역 협상은 실질적인 진전을 거둬 단계적 서명을 위한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면서 무역 전쟁을 격화시키지 않는 게 중국과 미국에 유리하고 전 세계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같은날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도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양국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면서, 1단계 협정이 잘 된다면 오는 12월 예정된 관세도 면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으며, 2단계 협정은 1단계보다 더 쉬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마켓전략실 팀장은 "코스피가 다시금 2100선에 바짝 다가섰는데 이는 미중 무역협상 기대, 정책 강화 기대, 경제지표 안정 등 불확실성 완화 기대가 위험자산 선호 시그널을 강화했기 때문"이라면서 "추가적인 상승시도가 이어지면서 2100선 돌파 시도는 가능하겠지만 추가적인 레벨업 및 상승 기조를 지속하기에는 모멘텀이 부재하다"고 설명했다.

영국의 브렉시트 결과를 확인해야 하고 미국·유렵연합 무역분쟁 이슈도 체크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내달 중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 기대도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다. 현재 지수대는 기대가 충분히 반영된 만큼 점진적으로 호재보다는 불확실성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

이경민 팀장은 "무엇보다 3분기 실적 시즌을 확인하려는 심리가 강해지는 국면에 진입했다"면서 "이달 말, 내달 초까지 예정된 불확실성 변수들을 확인한 이후에 대응해도 늦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조언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업종별로 의약품, 전기전자, 제조업 등이 올랐고 종이목재 등은 내렸다.

매매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6억원, 4439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5308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406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NAVER, 셀트리온, 현대모비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신한지주, LG생활건강, POSCO, KB금융 등이 1~5% 올랐다. SK텔레콤, 삼성물산은 소폭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492개 종목이 상승했고 325개 종목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6.73포인트(1.04%) 오른 655.91에 거래를 마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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