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DMZ 이남서 민·관·군 2차 야생멧돼지 포획 작전 돌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일보

지난 4일 경기도 파주시에서 산림청 헬기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을 위해 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방부는 22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2차 민·관·군 합동 포획 작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민·관·군 합동포획팀은 지난 15~17일 비무장지대(DMZ) 이남 접경지역에서 1차 포획 작전을 벌였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8시부터 민간인통제선(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2차 민·관·군 합동 포획을 시작했으며 48시간 동안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획 작전 지역은 강원도 철원과 화천, 양구, 인제, 고성이다. 포획팀은 주간 18팀, 야간 30팀으로 편성된다. 아울러 산림청 방역헬기 2대를 동원해 경기도 파주와 강원도 인제 지역 DMZ 내 항공방역도 실시한다.

이날 육군 1사단 등 5개 부대는 접경지역 ASF 방역 태세를 점검했다. 대민 지원은 도로 방역 62개소 185명, 이동 통제 초소 530개소 1507명, 농가초소 42개소 405명 등 38개 부대 2097명의 병력과 장비 73대가 투입됐다.

[변지희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