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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파괴자’ 키움, 두산에 ‘3연속 준우승’ 진기록 안길까 [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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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형준 기자] 키움 선수들이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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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키움 히어로즈는 창단 2번째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5번 만에 한국시리즈에 올라온 키움은 창단 첫 우승을 위해서는 5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팀 두산을 넘어서야 한다.

키움은 2019 포스트시즌에서 LG를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시켰고, SK를 플레이오프에서 꺾고 올라왔다. 공교롭게 LG와 SK의 과거 100% 승률 기록을 깨뜨리며 패배를 안겼다. 거침없는 ‘기록파괴자’다.

LG는 이전까지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경험이 한 번도 없었다. 1993년(4위), 1998년(3위), 2002년(4위), 2014년(4위), 2016년(4위) 다섯 차례 준플레이오프에서 모두 승리했다. 특히 1998년을 제외하곤 4차례는 4위를 차지한 뒤 3위 팀을 꺾은 업셋이었다.

하지만 LG는 키움을 만나 1승 3패로 탈락, 처음으로 준플레이오프 시리즈 패배를 경험했다.

키움은 플레이오프에서 SK의 100% 승률도 깨버렸다. SK는 이전까지 플레이오프에서 4차례 모두 승리, 한국시리즈로 올라갔다. 2003년, 2009년, 2011년, 2012년 플레이오프에서 모두 승자가 됐다. 2009년에는 두산 상대로 2패 후 3연승 리버스 스윕에 성공하기도 했다.

키움은 SK를 만나서 3연승 스윕으로 완승을 거뒀다. 1~2차전 연장전, 1점 차 승리에 이어 3차전에선 10-1 대승을 거뒀다.

이제 한국시리즈. 두산은 최근 5년간 가장 뛰어난 팀이다. 2015~2016년에는 한국시리즈 우승, 2017~2018년에는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것 자체는 대단하지만,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준우승은 조금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다.

이제까지 2년 연속 준우승은 삼성(1986~87년), 빙그레(1988~89년), 빙그레(1991~92년), LG(1997~98년), 두산(2007~08년), SK(2011~12년) 등 7차례 있었다. 3년 연속 준우승은 단 한 번도 없었다.

키움이 두산을 꺾는다면, 사상 첫 ‘3년 연속 준우승’이라는 첫 기록을 두산에 안기게 된다. LG, SK 그리고 두산 상대로 진기록 3부작을 만들지 흥미롭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