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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공단서 큰 불…“무인 진화 장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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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인천 남동공단 화장품 제조공장에서 큰불이 나 인근 공장 근로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뻔했는데 '무인파괴 소방장비'가 처음 투입되면서 진화에 큰 효과를 봤습니다.

이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 남동공단 일대가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도심에서도 검은 연기가 한 눈에 보이고, 공장에서 일하던 근로자들이 다급히 빠져나옵니다.

어제 오전 11시 51분쯤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남동공단 안에 있는 마스크팩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바로 옆 송풍기 공장으로 순식간에 옮겨붙었고, 근처 공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6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임병월/화재 목격자 : "연기가 무지하게 많이 났고, 그 다음에 발화가 된거죠. 일하시는 분들은 다 밖으로 나와서 대피하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1시간 40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일부 근로자들이 연기로 인해 작업을 중단했지만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안기남/인천공단소방서 119재난대응과장 : "건물 2층에서 마스크팩을 만드는 곳인데, 거기 발화가 돼서 인근 건물로 급속하게 연소가 확대된 것으로 조사 중에 있습니다."]

어제 화재에는 원격조정으로 불을 진압하는 '무인파괴 방수탑차'가 주요 발화지점에 투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철판이나 샌드위치 패널 등을 뚫고 방수하는 기능 갖춘 무인파괴 방수탑차를 처음 투입했는데, 연소확대를 막는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2층 내부에서 처음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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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연 기자 (ji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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