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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유령을 잡아라’ 첫방①] 문근영, 데뷔 21년차 믿고 보는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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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역시 데뷔 21년차 믿고 보는 배우 문근영이다.

21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극본 소원 이영주, 신윤섭)는 ‘첫차부터 막차까지! 우리의 지하는 지상보다 숨 가쁘다!’는 시민들의 친숙한 이동 수단 지하철, 그 곳을 지키는 지하철 경찰대가 ‘지하철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상극콤비 밀착수사기.

이날 첫방송에서는 신입 경찰 유령(문근영 분)이 왕수리 지하철경찰대 수사1반 고지석(김선호 분) 반장과 만나 한 팀이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지석은 경찰대 수석졸업에 빛나는 엘리트로 안정적인 경찰공무원 생활을 바라는 인물. 그런 고지석에게 위기가 닥친다. 지하철경찰대 30주년 기념 행사에서 연쇄살인마 ‘지하철 유령’이 저지른 네 번째 피해자의 시체가 발견된 것. 여기에 더해 경찰청장이 ‘일명 메뚜기’에게 소매치기를 당하는 사건까지 벌어졌다.

고지석은 메뚜기를 잡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그리고 잠복수사 과정에서 유령과의 처음 만나게 됐다. 유령은 메뚜기를 잡아 왕수리 지하철경찰대 신입 경찰로 들어오기 위해 무리하게 메뚜기를 검거했고, 그 과정에서 고지석은 수갑에 묶이게 됐다.

고지석은 유령을 면접에서 탈락시켰다. 그러나 두 사람의 인연은 곧바로 다시 이어졌다. 유령이 지하철 몰카범에게 피해를 당한 것. 고지석과 유령은 지하철 몰카범을 잡기 위해 공조 수사를 펼쳤고, 결국 지하철 몰카범을 붙잡았다. 결국 고지석은 유령을 동료로 받아들였다.

이날 방송에서 문근영은 ‘행동우선’ 지경대 신입 유령 역을 맡아 범죄자를 잡기 위한 열혈 경찰의 패기를 보여주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문근영은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신을 선보이며 그간 보여주지 않던 새로운 매력을 뽐냈다.

문근영은 1999년 영화 ‘길 위에서’로 데뷔, 2000년 KBS2 드라마 ‘가을동화’에 송혜교 아역으로 출연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후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국민 여동생’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또 드라마 ‘바람의 화원’으로는 2008년 SBS 연기대상 역대 최연소 대상을 받으며 국민배우로서 거듭났다.

꾸준히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연기 영역을 확장해온 문근영이 SBS 드라마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2015) 이후 4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가운데, 자타공인 믿고 보는 배우 문근영이 선보일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유령을 잡아라’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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