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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분당 음악연습실 화재, 1명 사망…샤워실서 발화(종합 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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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정확한 화재원인 파악과 인명피해 집계 중"

총 6명 사상자 발생…이재명 경기지사, 화재현장 방문

뉴스1

화재 현장 모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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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소재 한 복합상가빌딩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 1시간 30여분만에 진화된 가운데 샤워실 내부에서 불이 최초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54분께 지하 2층~지상 3층 구조(6687㎡) 건물의 음악연습실(15개실) 내 샤워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소방장비 34대와 소방인력 80명, 화학구조대를 투입해 이날 오후 10시23분께 불길을 잡았다.

이 화재로 A씨(26)가 숨졌고 B군(18)은 전신 2도 화상으로 중상을 입었다. 또 단순 연기흡입으로 C씨(36) 등 4명은 경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피해규모 및 더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는지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화재발생 지역에 마련돼 있는 응급의료소를 방문하고 화재현장을 둘러보는 등 관계자들과 함께 사고경위를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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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소재 한 복상상가건물 지하 1층 음악연습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현장 관계자로부터 사고경위를 듣고 있다.(독자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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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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