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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불청객' 미세먼지, 밤사이 중국서 또 밀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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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의 계절…내일(22일) 수도권 · 충남 '나쁨'


<앵커>

한동안 잠잠하던 미세먼지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올가을 들어서 처음으로 미세먼지 줄이기 위한 조치가 시행됐습니다. 오늘(21일) 밤에는 또 중국에서 미세먼지가 넘어오면서 내일 수도권과 충남에서는 하늘이 뿌옇게 보이겠습니다.

정구희 기자입니다.

<기자>

새벽 6시부터 차량 2부제가 실시된 서울 정부종합청사.

출근길 짝수 차량들이 입구에서 왔던 길을 되돌아갑니다.

[정부종합청사 직원 : 미세먼지 저감조치 때문에요, 짝수 차량은 안되거든요. 다른 외부 주차장 이용해주세요.]

공회전 차량과 자동차 배출가스도 집중 단속 대상이 됐습니다.

남산 위에서 본 서울 도심에는 뿌옇게 퍼져 있는 미세먼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정기/서울 강동구 : 오늘 날씨는 조금 괜찮은 거 같은데요. 미세먼지가 좀 있는 거 같고요.]

수도권의 미세먼지 농도는 예상보다는 낮았습니다.

하지만 중국발 미세먼지의 길목인 서해 백령도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기준인 세제곱미터당 35마이크로그램을 넘어 48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았습니다.

서해대교를 희미하게 가려버린 충남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도 39마이크로그램을 기록했습니다.

밤사이 중국과 북한 등 국외 미세먼지가 한 차례 더 유입되고 대기 정체가 이어지면서 내일도 서울과 경기 남부는 오전까지, 인천과 경기 북부, 충남은 종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입니다.

하지만 환경부는 수도권 미세먼지가 50마이크로그램은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내일 비상저감조치는 발령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10월 하순 시작된 미세먼지는 대기 정체가 심하고 북서풍이 자주 부는 내년 4월까지 언제든 찾아올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 강윤구·최대웅, 영상편집 : 장현기, VJ : 김종갑)
정구희 기자(kooh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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